오대산 중대 사자암 - 3 > 사찰의 향기


태백산 적멸보궁 정암사

부처님의 가피가 항상 두루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사찰의 향기

사찰의 향기

오대산 중대 사자암 - 3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암사 작성일11-03-06 19:32 조회12,045회 댓글0건

본문

적멸보궁

오대산 적멸보궁(지방 유형문화재 제 28호)은 신라시대 때 자장율사가 중국 오대산에서 기도하던 가운데 지혜의 상징인 문수보살을 친견하고 얻은 석가모니 진신사리를 봉안한 불교의 성지이다.

중대 사자암에서 비로봉을 향해 20분쯤 올라가면 나타나는 적멸보궁은 오대산 비로봉에서 흘러내린 산맥들이 주위에 병풍처럼 둘러싸인 중앙에 우뚝 솟아 있다. 적멸보궁이 자리한 곳은 용이 여의주를 희롱하는 형국이라 하여 용의 정수리에 해당된다.

조선시대 암행어사 박문수가 이곳을 방문하고 천하의 명당이라고 감탄했던 곳이기도 하다.

그 아래쪽으로 두 개의 샘이 있어 이를 용의 눈, 즉 용안수라 부른다.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익공식 단층 팔작지붕의 겹처마 집으로 지방유형문화재 28호로 지정돼 있다. 지붕은 청기와를 덮었고 용마루와 합각마루에 용두를 올려놓았다. 공포의 모양 형태에서 이 건물이 조선후기에 재건된 것임을 알수 있다.

이곳의 사리는 어느 곳에 모셔져 있는지 그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다. 다만 적멸보궁 뒤 쪽에 석가의 진신을 모셨다는 사실을 나타내기 위해 5층탑을 양각으로 새겨 넣은 84센티미터 높이의 마애불탑이 있을 뿐이다.

http://sajaam.cafe24.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태백산 적멸보궁 정암사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함백산로 1410 종무소. 033-591-2469 FAX. 033-591-2333
Copyright ⓒ 정암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