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불자님들은 기도를 매우 어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불교의 기도는 마음을 비우라 하지요
그러나 다급한 소원이 있는데 어떻게 마음을 비우고 기도할 수 있겠소
또 일체 중생을 위한 기도라 할지라도 궁극적으로는 나의 해탈과 관련이 있으니 따지고 보면 자신을 위하지 않는 기도가 이 세상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기도를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이든 힘이 있고 자신이 있을 때는 신심 곧 자기 자신의 의지로써 살아갈 수 있지만 그러나 나약해지고 자신이 없을 때는 의지할 것이 있어야 되겠지요 간절한 기도는 지극한 마음 간절한 마음 간절하다는 것은 마음을 한결같이 갖는 것이지요 기도하는 사람은 반드시 소원이 있기 마련이고 그 소원을 이룩 하고자 하는 마음이 하나로 뭉처야 한답니다 잠깐이라도 깊은 기도삼매에 빠져들면 불보살님의 가피력을 입어 소원이 성취할 수 있게 되다네요 그러니 바쁜 일상 생활속에서 잠시라도 시간을 내어 근기에 맞게 기도를 하심은 어떠 할까요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