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수마노탑 국보 승격 위한 고증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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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암사 작성일14-01-14 16:02 조회14,856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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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수마노탑 국보 승격 위한 고증 나선다 | |
| 정선군 43억 투입 5년 종합정비계획 돌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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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410호 정암사 수마노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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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국보 승격을 신청했지만 `원형훼손 가능성이 높고, 사찰 창건시기 고증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보류됐던 보물 제410호 정암사 수마노탑에 대한 종합정비계획이 본격 추진된다. 정선군에 따르면 지난해 정암사 수마노탑 종합정비계획 연구용역 결과에 맞춰 올해부터 오는 2018까지 4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수마노탑 5년 종합정비계획에 돌입한다. 올해는 수마노탑이 통일신라 말~고려 초에 건립됐다는 역사적 고증을 위해 1억5,000만원 사업비를 들여 정암사 전역에 대한 정밀 발굴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7월 강원문화재연구소의 현지 발굴조사에서 통일신라~고려 시대로 추정되는 기와 문양 연화문 수막새를 비롯해 건물지 4동이 확인됐던 만큼, 수마노탑의 건립 연대를 알 수 있는 유물 발굴에 총력을 기울여 국보 승격을 위한 역사 고증을 이뤄낸다는 방침이다. 군은 현재 현대식 건물로 개량된 정암사 내 관음전을 비롯한 주요 시설물을 철거하고 연차적으로 전통사찰의 모습을 되살리기 위한 복원공사도 병행하기로 했다. 또 사찰 종각 위치를 적멸보궁 쪽으로 이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송덕한 군 문화예술담당은 “정암사의 종합정비계획과 발굴조사 등을 통해 수마노탑의 학술적 가치와 국보 승격의 당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석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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