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하나된 마음으로 군민들의 자발적인 자원봉사와 위문, 나눔 실천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25일 정암사 천웅 주지스님을 비롯한 고한중앙교회 홍문표 목사, 고한 천주교 박승용 신부, 사북 천주교 심한구 신부, 김진복 정선군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은 정선군 여성회관을 찾아 필터 교체형 면마스크 제작에 여념이 없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한, 코로나19 위기로 헌혈량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이날 고한·사북지역에서는 ‘사랑의 헌혈’ 행사가 진행됐다.

‘사랑의 헌혈 나눔’ 행사는 사북청년회의소(회장 신동연)와 고한읍번영회(회장 한우영), 강원랜드가 공동으로 주관해 사북청소년장학센터와 고한시장, 강원랜드 등에서 진행됐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소중한 생명 나눔에 동참하기 위해 많은 기관·사회단체와 지역주민들이 헌혈에 참여했다.

또, 사북JC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한 지역의 취약계층과 저소득계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주부터 자발적인 모금 운동을 전개해 100여만 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성금은 취약계층과 저소득층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는 ‘사랑 나눔 바구니’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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