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정암사 개산 1377주년 개산문화제(불교신문)2022.09.14 0
 작성자: 정암사  2022-09-14 16:44
조회 : 492  
정선 정암사 개산 1377주년 개산문화제
  •  박인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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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8일 ‘개산재’ ‘위령제’
​​​​​​​무용퍼포먼스 ‘도롱이 연못’

9일엔 음악회로 즐거움 선사

양일간 ‘다문화축제’도 눈길

적멸보궁 정선 정암사(주지 천웅스님)는 10월8일과 9일 이틀동안 경내에서 개산 1377주년을 맞아 개산문화제를 개최한다. 정암사는 2020년 수마노탑이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한 것을 기념해 개산문화제를 처음 연 것을 시작으로 해마다 신라 대국통 자장율사의 정암사 창건 의의를 기리면서 지역민의 아픔을 치유하고 행복을 발원하는 법석으로 거행하고 있다.

정암사는 신라 자장율사가 645년 창건한 천년고찰로 석가모니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이다. 특히 수마노탑은 2년 전 보물 제410호에서 국보 제332호로 승격했으며 정암사 적멸보궁은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32호로 지정된 불교 성지다.

개산문화제는 10월8일 오전9시 개산재로 막이 오른다. 조계종 어산어장 인묵스님이 의식을 주관하는 개산재는 자장율사 진영 이운을 시작으로 육법공양, 개산조 영반고유재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같은날 오후1시 열리는 위령제는 정선과 영월, 태백, 삼척 등지의 석탄산업 탄광 희생자를 비롯해 강원랜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과 관련해 사망한 사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희생된 국민을 추도한다.

개산재와 위령제 뿐만 아니라 산사음악회와 현대 무용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선보인다. 10월8일 오후3시 경내 적멸보궁 앞마당에서 열리는 ‘정암사의 도롱이 연못’은 임선영 아트먼 대표가 춤선을 만든 현대 무용 퍼포먼스다. 현무암을 깎아 만든 적멸보궁 앞 108개의 검은 배례석이 투명한 무채색으로 세계를 투영하는 것이 광부의 아내들이 남편의 안위를 기원하던 실제 장소인 도롱이연못에 투영하는 세계관과 맞닿아 있다는 것에 주목한 작품으로서, 천도의식의 카타르시스와도 부합하는 퍼포먼스다.

10월9일 오후2시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산사음악회는 기존 음악회나 축제의 익숙한 노래 반주가 아닌 생생한 소리를 통해 사찰의 가을을 느낄 수 있는 행사다. 산사음악회에는 빅바이올린플레이어 임이환과 타악솔리스트 고명진, 클래식 현악 4중주 앙상블 공감, 고스트윈드, 라벤타나 등이 출연해 음성공양을 올린다.

이와 함께 함백산 야단법석 축제위원회는 10월8일과 9일 이틀동안 정암사 경내에서 강원랜드 후원을 통해 다양성축제를 연다. 다문화가족들이 각 나라 전통음식을 만들어 정암사를 찾는 이들과 공양을 함께 나눔으로써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배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인탁 기자

* 기사원문 출처 : 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219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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